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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과 영상 리뷰9

평소에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평소에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시간적으로도 자기만의 세계에 감금되어 있다. 그 생활은 판에 박힌 형태에 빠지고 만다. 그 사람이 접촉하고 함께 이야기하는 것은 극히 적은 수효의 친구 또는 나는 아는 사람들 뿐이요, 그 사람이 보고 듣는 것은 거의 모두가 자기 신변의 조그만 일에 한정되어 있다. 그 감금에서 피할 길이 없다. 그러나 책을 손에 잡게 되면 사람은 그 즉시로 세계 제일류의 이야기꾼의 한 사람과 대면하는 것이 된다. 이 이야기꾼은 독자를 유인해서 멀고 먼 별세계나 먼 옛날로 데리고 간다. 그래서 그의 마음속 번뇌를 가볍게 해 주기도 하고, 또는 독자 자신이 일찍이 알지 못하던 인생의 모든 문제를 가르쳐 주기도 한다. 고전은 옛 선현들과 독자를 서로 만나게 해 주어서, 책을 점점 읽어 가는 도중에.. 2023. 7. 14.
책)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책 제목이 내 눈을 의심하게 만들었다.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.. 김부장은 미친 거 아냐 했는데, 진짜 미쳐있었다는게 웃프다..ㅠㅠ 재미있게 읽음ㅋㅋ 2021. 10. 20.
[책] 인생에 한번 고수를 만나라 (한근태) 공부하다가 자극받기 위해 자기계발 서적을 찾다가 틈틈히 전자책으로 읽은 책이다. 강의에서 교수님이 말하는 느낌.. 솔직히 진부하고 올드하고 꼰머같은 향기도 났다.. 이 책이 진짜 세련됐었구나... 둘 다 2013년에 출간이 되었는데, 솔직히 비교가 되었다. 그래도 연륜에서 오는 자극받을 만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흥미롭게 읽음.. 목차 1장. 고수로 가는 길 과감한 시작 | 밥그릇을 걸어야 한다 | 축적해야 돌파한다 | 자기관리가 철저하다 | 잡종이 강세다 | 날마다 다른 사람과 밥을 먹어라 | 오픈되어 있다 | 한계에 도전해 본 경험 | 비울수록 채워진다 | 무인양품과 명품 | 고수의 모델, 피터 드러커 | 고수에도 급이 있다 2장. 고수, 그들이 사는 방식 미리미리 | 레이저처럼 집중하라 | 몰입의 능력.. 2021. 10. 15.
책『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했다』 비울 위기에 처한 물건들을 책상 위에 올려두고 하나씩 사진을 찍었다. 누군가에게 줄 수도 없을 만큼 오래됐거나 꼬질꼬질한 물건이 대부분이었다. 고민 없이 쓰레기통으로 직행했다. 좋아하는 물건이 한순간에 쓰레기가 되어버렸지만 이상하게 아쉽지도 않다. 어쩌면 좋아하는 물건이라는 말도, 물건을 비우지 않기 위한 하나의 변명거리에 불과했던 게 아닐까? 에린 남, 『집안일이 귀찮아서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했다』P204 그냥 주어진 대로, 흘러가는 대로 살았던 시간이 많다. 누군가를 추월하기 위해 무작정 쫓아가는 삶을 살기도 하고, 군중 틈에서 휩쓸려가다 원치 않는 곳에서 서 있게 된 적도 있었다. 물론 대부분 당시에는 최선의 결정이었다. 그 이후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왔고, 좋지도 나쁘지도 않는 .. 2021. 7. 2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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